야구뉴스9

'연봉은 1위·성적 꼴찌' 롯데, 다 바꿨다…강력 혁신

등록 2019.11.01 21:44

수정 2019.11.01 22:11

[앵커]
선수 연봉은 전체 1위, 하지만 성적은 꼴찌였던 프로야구 롯데가 강력한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단장, 감독, 모두 바꿨는데, 어떤 변화가 있을지,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 19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허문회 감독이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합니다.

'할 일이 많은 것 같다'며 입을 뗀 허문회 감독. '제 1과제'는 단연 선수들과의 소통입니다.

허문회 / 롯데 감독
"휴대전화로도 그냥 연락하십시오."

치열한 팀내 경쟁 구도도 예고 했습니다.

허문회 / 롯데 감독
"베테랑 열심히 하는데 소외감 주면 잘못 됐다. 나이 어리다고 키워야 되겠다. 열심히 안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롯데의 변화는 일찌감치 예고됐습니다. 시즌 종료와 동시에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 출신 성민규 단장을 선임하는 파격을 선보였습니다.

성민규 단장은 올해 나이 38세,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단장으로 롯데 4번타자 이대호와 동갑입니다.

성민규 / 롯데 단장
"젊어서 좋은 건 일을 많이 할 수 있죠." "당장 우승을 하겠다, 몇위권 하겠다, 그런 목표 보다 올바른 프로세스 정립 되도록..."

실제로 데이터야구를 강조하며 프론트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선수들의 식단부터 정신력 관리까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연례행사였던 신년 출정식도 폐지했습니다. 롯데의 분골쇄신이 무너진 거인의 자존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