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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베와 11분 단독 환담…靑 "고위급 협의하자"

등록 2019.11.04 16:21

수정 2019.11.04 16:25

文대통령, 아베와 11분 단독 환담…靑 '고위급 협의하자'

기념촬영 준비하는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 연합뉴스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태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11분가량 단독 환담을 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과 환담을 나눴고, 이후 뒤늦게 도착한 아베 총리를 옆자리로 인도해 오전 8시35분에서 8시46분까지 11분간의 단독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안했고, 아베 총리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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