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전체

키움, 새 감독에 손혁 SK 투수코치 선임…장정석 감독과는 결별

등록 2019.11.04 19:30

키움, 새 감독에 손혁 SK 투수코치 선임…장정석 감독과는 결별

움 히어로즈가 4일 손혁(46) 신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 키움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새 사령탑으로 손혁 SK 와이번스 투수코치를 선임했다. 계약 기간 2년 총 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조건이다.

3시즌 동안 팀을 리그 정상급으로 이끌고, 올시즌에는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이뤄낸 장정석 감독은 키움과 작별했다.

손혁 키움 감독은 1996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투수 출신으로 2004년 은퇴할 때까지 107경기에 등판해 36승 31패 평균자책점 4.07의 기록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미국 톰하우스 피칭아카데미에서 코칭 및 재활트레이닝 연수를 하고 돌아와 2009년 한화를 시작으로 투수 코치로서 명성을 쌓았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히어로즈에서 투수 코치로 일했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는 SK 투수진을 이끌었다. / 김관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