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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공식 출범…"백서 쓰는 심정으로 수사"

등록 2019.11.11 15:51

수정 2019.11.11 15:54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공식 출범…'백서 쓰는 심정으로 수사'

/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특수단을 이끄는 임 단장은 11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수사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제기되는 모든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형사처벌을 전제로 하는 수사 외에도 국민들이 원하는 진상조사까지 폭넓게 진행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임 단장은 우선 기존 수사기록과 조사기록을 검토를 시작했다면서 세월호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서 수사의뢰한 사건, 향후 고발이 들어오거나 추가로 수사 의뢰 예정인 사건 등을 포함한 전방위 수사를 예고했다.

이번 특별수사단은 검사 8명과 수사단 10여명으로 구성됐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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