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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에 시멘트 업계 '발동동'…수험생, 표구하기 '비상'

등록 2019.11.22 21:27

수정 2019.11.22 22:57

[앵커]
철도노조 총파업으로 화물열차 70%가 사흘째 멈춰섰습니다. 시멘트 업계는 화물트럭을 대체 투입하고 있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피해액이 수십억에서 수백 억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열차 운행도 줄어 승객이 몰리는 주말을 앞두고, 수험생 사이에선 '열차표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한 시멘트 공장입니다. 화물열차는 멈춰섰고, 시멘트를 실은 대형 트레일러가 분주하게 오갑니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시멘트 등 열차 화물 수송량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시멘트 가공 원료인 유연탄 공급도 줄었습니다. 비축 물량이 바닥나는 2주 뒤면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할 상황입니다.

업계 관계자
"2주까지는 버틸 수 있는데 육송으로 반입이 되야되는데 육송으로는 한계가 있잖아요."

시민 불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버스노선까지 파업에 돌입한 경의중앙선 이용 시민들은 출퇴근하는게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진희윤 / 경기 파주시
"경의선이 파업하면 저는 출근할 때 답이 없는 거죠. 최악이에요. 최악이고 시간대도 자기들 맘대로 다하고…."

여객이 몰리는 주말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ktx 표는 이미 대부분 동이 났습니다.

주말에 논술 등을 치르는 수험생 가운데 표를 구하지 못한 학생들은 취소표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굴리고 있습니다.

부산역 관계자
"열차운행 중지인지 알아보는거, 그리고 좌석현황 이런건데요. (문의가 많았죠.)계속 왔으니까…."

코레일은 역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열차 운행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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