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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의원 음주운전 적발…"대리운전 대기 길어져 50M 주행" 해명

등록 2019.11.26 16:35

수정 2019.11.26 17:02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인갑(30) 인천 서구의회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 의원은 이달 24일 오후 10시 57분쯤,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58%였다.

정 의원은 본인의 SNS에 "식사 도중 가족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게 됐다"며 "대리운전을 이용하려 했으나 대기시간이 길어져 급한 마음에 50m가량을 주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정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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