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전체

檢, 서초경찰서 압수수색…사망 수사관 휴대전화·유서 확보

등록 2019.12.02 18:29

수정 2019.12.02 18:30

검찰이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의 휴대폰과 유서를 확보했다.

서초서 관계자는 2일 "검찰이 전 특감반원인 A수사관의 스마트폰과 유서 등을 가져갔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A수사관의 스마트폰이 잠금 상태라 통화 내역이나 문자 메시지 등을 경찰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A수사관의 스마트폰 분석을 통해 최근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수발신내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압수수색 배경에 대해 "고인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해 한 점의 의문도 없도록 밝히는 한편, 이와 관련한 의혹 전반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히 규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백연상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