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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막아주겠다"…수천만원 받은 전직 경찰관 입건

등록 2019.12.05 13:43

구속을 막아주겠다며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에게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전직 경찰관 6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6월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조세포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피의자 B 씨에게 구속 수사를 막아주겠다고 접근해 현금 2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서울 강남권 경찰서에서 일한 경험을 내세우며 같이 일한 직원을 통해 구속영장 신청을 막아주겠다며 B 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돈을 건넨 B 씨는 구속됐고, 그 뒤 B 씨의 가족들이 경찰서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다음주 내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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