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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조 와해'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징역 1년6월 법정구속

등록 2019.12.17 17:59

수정 2019.12.17 18:36

'삼성 노조 와해'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징역 1년6월 법정구속

이상훈 의장, 선고 공판 출석/연합뉴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를 와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오늘(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3부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의장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게도 징역 1년 6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들을 모두 법정구속했다. 이 의장 등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등에서 노사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그룹 노사 전략'을 바탕으로 혐력업체 폐업, 노조원 감사 등 와해 공작을 벌인 혐의를 받았다. / 이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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