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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보육 서비스가 내년에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483개 시간제보육반을 내년에 43%, 207개반 추가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간제보육은 어린이집 대신 가정에서 양육수당을 받으면서 6~36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긴급한 사유가 있을 때, 시간단위로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또는 시와 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최대 월 8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가까운 곳에 시간제보육반이 없거나 대기인원이 많아 이용하지 못했던 부모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