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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 표류하던 北어선 구조…선원 2명 북측 인계

등록 2019.12.21 18:20

수정 2020.05.26 15:06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21일) 동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북한 소형어선에서 선원 2명을 구조해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해군 초계기가 강원 거진 앞바다 NLL 남방 16kn 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어선 1척을 발견했다.

북측과 북한선원 2명은 귀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당시 풍랑경보 속에서 파도가 높아 북한 선원들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운 뒤, 오늘(21일) 낮 12시40분쯤 NLL 선상에서 북측 경비정에 인계했다.

해경 함정이 어선을 예인했지만, 4m가 넘는 파도에 어선은 결국 침몰했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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