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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교통사고로 1천만원대 보험금 타낸 20대 커플

등록 2019.12.24 11:37

수정 2019.12.24 11:38

광주 광산경찰서는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6살 A씨를 구속하고, 22살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광주 도심에서 12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위장해 손해보험사 3곳에서 보험금 1058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차를 주차하면서 후방을 제대로 보지 않아 보행자 B씨를 다치게 했다고 보험사에 거짓 신고했다.

B씨는 실제로 사고를 당한 것처럼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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