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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혐의' 운동권 출신 태양광 사업가 허인회 내일 영장실질심사

등록 2019.12.26 15:38

수정 2019.12.26 15:40

'임금체불 혐의' 운동권 출신 태양광 사업가 허인회 내일 영장실질심사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운동권 출신 태양광 사업가 허인회 씨의 구속 여부가 내일 결정된다.

서울북부지법은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정상규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허인회 녹색드림협동조합 전 이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고 밝혔다.

허 전 이사장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내일 오후 나올 전망이다. 앞서 서울북부지검은 태양광업체 녹색드림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직원 40여 명에게 임금 5억여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허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24일 청구했다.

허 씨는 1980년대 대표적 학생운동 단체인 삼민투 위원장과 참여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전국청년위원장 등을 지낸 친여 운동권 인사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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