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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동 아파트 불, 6명 부상…전국 화재 잇따라

등록 2019.12.29 19:24

수정 2019.12.29 19:29

[앵커]
서울 방배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5시50분쯤 전주의 한 스포츠용품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
"39.6제곱미터가 내부 전소, 재산피해가 부동산 동산 합쳐서 3400만원 정도…."

아파트 주민들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급히 빠져나옵니다.

오늘 아침 8시13분쯤에는 서울 방배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대피한 주민 15명 가운데 6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부엌에 화재가 났다고 신고가 들어온 거에요. 위층 세대 분들이 연기가 조금 유입돼가지고…."

오늘 낮 11시쯤에는 서울 봉천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 1명이 숨졌고, 세종시 조치원읍에서도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8동이 불 탔습니다.

소방 관계자
"시장쪽으로 붙지는 않고 시장 입구 점포 옆쪽으로 옮겨붙은 겁니다."

지난 27일 경기 화성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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