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눈의 고장 평창에서도 이례적으로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평창 송어축제장이 이렇게 물바다로 변했는데요, 다행히 내일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5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그동안 워낙 포근했던 터라 더 춥게 느껴지겠고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13도에서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도, 강릉 7도, 대구도 7도를 보이겠습니다. 또 비가 그치니까 이젠 미세먼지가 말썽이네요. 중국발 스모그가 정체되는 이유로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모든 해상에는 풍랑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폭풍해일 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 지역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