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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10개월만에 '경기부진' 표현 제외…"일부 지표 개선"

등록 2020.01.09 15:05

수정 2020.01.09 15:12

KDI, 10개월만에 '경기부진' 표현 제외…'일부 지표 개선'

/ 조선일보DB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최근 우리 경제상황에 대해 "일부 지표가 경기 부진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오늘 내놓은 '2020년 경제동향 1월호'에서 "지난해 11월 소매판매와 서비스생산 증가폭이 확대되고, 경기 선행지표도 개선된다"고 밝히며 9개월째 이어온 '경기 부진' 진단을 제외했다.

김성태 KDI 경제전망실장은 "투자와 제조업은 아직 나아질 가능성이 낮지만 소비는 당분간 괜찮은 지표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경기 부진' 표현을 뺀 이유를 설명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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