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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현 정부 들어 네번째

등록 2020.01.10 11:29

수정 2020.01.10 11:37

檢,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현 정부 들어 네번째

/ 연합뉴스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을 압수수색했다.

19년 12월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 18년 12월 김태우 전 특감반원 관련 고발 사건 등에 이어 문재인 정권 들어 4번째 청와대 압수수색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연풍문 민원실을 통해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와대 당시 자치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선거공약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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