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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달리던 SUV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숨져

등록 2020.01.21 18:41

수정 2020.01.22 17:50

성산대교 달리던 SUV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숨져

성산대교 추락 SUV 차량 인양 /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오늘(21일) 서울 영등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후 12시 28분쯤 성산대교 북단방향 3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SUV차량이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은 성산대교 교량 공사를 위해 펜스가 제거된 지점에서 인도로 돌진해 난간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1시 30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공사를 위해 안전펜스를 제거한 지점에서 갑자기 방향을 튼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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