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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증상자 전원 음성…설 연휴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록 2020.01.23 17:27

'신종 코로나' 증상자 전원 음성…설 연휴 비상대응체계 유지

23일 서울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연합뉴스

국내에서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 21명 모두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유증상자 21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사대상인 증상자는 없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 국적의 35살 여성은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발열은 조금 있지만 지속적으로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또 교민 보호와 현지 상황 파악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소속 역학조사관 한 명을 오늘(23일) 중국 현지 공관에 파견한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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