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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귀성행렬 이어져…오늘 최대 461만 대 이동 예상

등록 2020.01.24 11:48

수정 2020.10.01 23:40

[앵커]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부 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황병준 기자, 고속도로 교통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아침이 밝으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도 서울을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계속 밀려들고 있는데요. 자세한 교통상황, 고속도로 cctv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입니다. 기흥나들목에서 남사나들목까지 거북이 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홍원육교 부근입니다.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 13km구간이 꽉 막혀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입니다. 여주분기점에서 충주분기점까지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8시간 10분, 대전까지 3시간 50분, 광주까지 6시간 10분, 강릉까지 4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656만 대, 오늘 하루 최대 461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중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이 46만 대,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33만 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는 모두 면제됩니다. 대체공휴일인 27일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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