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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립주택 가스 폭발…"반려견이 가스호스 물어뜯었을 가능성 조사"

등록 2020.01.28 17:02

어제(27일) 오후 11시 26분쯤 제주의 한 주택 1층 부엌에서 LP가스 폭발 사고가 났다.

집 안에 있던 28살 김모씨 등 2명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방과 창문 등이 파손됐다. 또 외부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도 부분적으로 파손됐다.

경찰은 고무호스에서 누출된 LP가스가 가스렌지 불꽃에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LP가스 고무호스에서 뜯긴 흔적을 발견하고, 반려견이 고무호스를 물어 뜯어 가스 폭발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LP가스 고무호스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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