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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허경민, 코뼈 골절 부상으로 해외 전지훈련 불참

등록 2020.01.28 18:42

프로야구 두산의 내야수 허경민(30)이 훈련 중 코뼈를 다쳐 1차 호주 스프링캠프에 불참한다.

지난 22일 잠실야구장 내 실내 연습장에서 자율 훈련을 하던 중 코뼈가 부러졌다. 29일 수술을 받는 허경민은 수술 결과와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2차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두산은 28일 1차 전지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김태형 감독 등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5명이 2월 1일부터 20일까지 호주 질롱에서 훈련한다.

김재호, 오재일, 정수빈, 유희관, 이용찬 등 14명이 23일에 조기 출국했고, 본진은 30일에 떠난다.

투수는 22명, 포수는 5명이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 오재원 등 내야수 11명, 김재환, 박건우 등 외야수 7명도 정상적으로 캠프에 합류한다.

두산은 2월 21일 귀국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월 23일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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