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어린이집 교사가 바나나 먹던 5살 원생 2명 폭행…'CCTV에 포착'

등록 2020.01.28 19:45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이 근무하던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바나나를 먹던 5살짜리 원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 장면은 CCTV에 포착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폭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CTV 2달 치 녹화 화면을 분석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경찰 조사에서 A씨의 폭행 혐의를 인정했지만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광산구청은 A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청문 절차를 거쳐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 박건우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