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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중국 의료진, 상처 가득한 얼굴과 손등

등록 2020.02.03 08:29

수정 2020.02.03 08:38

오늘 아침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 한 장 살펴봅니다.

최전선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국 의료진들의 맨얼굴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마와 광대뼈에 고글 착용 흔적이 선명합니다. 중국 인민일보 취재진이 방호복을 벗고 잠시 쉬는 의료진들의 맨 얼굴을 근접 촬영한 사진인데요.

감염 예방을 위해 오랜시간 착용했던 마스크와 고글은 상처가 되어 얼굴에 남았습니다.

우한의 한 소아병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손등에는 피맺힌 상처가 가득합니다. 장갑 속에 밀폐돼 있던 손에 계속해서 독한 소독제를 뿌렸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밤낮없이 바이러스와 전쟁을 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가 중국 전역에 숙연함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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