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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한국 의료진은 나의 영웅"

등록 2020.02.07 08:28

수정 2020.02.07 08:36

오늘 아침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 한 장 살펴봅니다. 국내 첫번째 확진 환자인 중국인 여성이 퇴원하면서 의료진에게 감사의 편지를 남겼습니다.

1번 확진자가 중문에서 영문으로 번역기를 돌려 직접 쓴 편지입니다.

"당신 모두는 나에게 영웅이고 이 경험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인천의료원 의료진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중국에서는 고쳐주는 사람에게는 어진 마음이 있다는 '의자인심'이라는 말이 있는데 나에게 당신들은 그 이상이었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결국 무산된 1번 환자는 고향인 우한 대신 베이징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로써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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