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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결국 '국민의당' 확정

등록 2020.02.14 11:26

안철수 신당, 결국 '국민의당' 확정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4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안철수 전 의원의 신당 당명은 돌고돌아 '국민의당'으로 확정됐다.

안 전 의원의 신당인 '국민당'(가칭)은 14일 오전 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새 당명으로 '국민의당'을 사용하기로 의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국민의당 사용은 문제가 없다는 회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당 측은 14일 오전 선관위에 국민의당 당명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당은 안 전 의원이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창당해 '녹색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신당명이 국민의당으로 정해짐에 따라, 말 그대로 '국민의당 시즌2'가 됐기에, 이번엔 '오렌지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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