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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다 의도한 것"…다시 주목받는 '기생충' 뒷이야기 영상

등록 2020.02.14 21:29

수정 2020.03.04 15:57

[앵커]
역사적 성과를 이룬 영화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 봉준호 감독을 '봉테일'이라고 부르는지, 무릎이 탁 쳐지는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는데요. 직접 보시죠.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봉준호 감독과 배우 최우식이 영화‘기생충’촬영 뒷이야기를 장면 하나하나 화면위에 펜으로 그려가며 설명합니다.

봉준호 / '기생충' 감독
“뒤에보면 외국제 이태리제 스쿠터를 타고 있는데 옷의 느낌도 그렇고."

제작 과정, 상징 그리고 세트장까지, 봉 감독이 의도했지만 알아차리기 어려웠던 부분을 일목요연하게 들려줍니다.

봉준호 / '기생충' 감독
“여기 표면에 보이는 간판이나 이런 재료들은 만든게 아니라 떼어왔지. 실제 가난한 동네에서 떼어왔지.”

미국 한 연예 매체와 인터뷰 영상인데 영화 속 디테일에 대한 깨알같은 설명이 담겨있습니다.

때문에 봉감독의 제작의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극중 최우식의 역할이 '기생충' 제목과 맞아 떨어지는 상징적인 부분도 설명합니다.

봉준호 / '기생충' 감독
"기생, 파고 들어가는 자체가 알 수 없는 가운데 벌어지는 거기 때문에 이 parasite 이라는 이름이 되게 제목이 어울리는 거겠죠."

배우들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 남은 봉감독은 미네소타주의 한 미술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기생충' 뿐 아니라 '설국열차', '옥자' 등을 상영한 기획전 마지막날 참석해 팬들과 만났습니다.

입장권은 매진됐고, 지역언론들은 봉감독이 이곳에 왔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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