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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호주 오픈 셋째날 단독 선두…통산 20승 눈앞

등록 2020.02.15 19:43

박인비, 호주 오픈 셋째날 단독 선두…통산 20승 눈앞

/ AP

[앵커]
박인비가 흔들림없는 퍼트 감으로 LPGA투어 호주오픈 셋째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반대로 퍼트 난조에 무너졌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5, 2번홀에서 버디로 출발하는 박인비. 호주오픈 3라운드에서 쾌조의 퍼팅 감을 선보였습니다.

18번홀 먼거리에서 버디 퍼트까지 잡아내며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습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첫승이자 2018년 3월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1개월만에 통산 20번째 우승에 다가섰습니다.

지난해 KLPGA 신인왕 조아연은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PGA투어 최다승인 83승에 도전하는 타이거 우즈는 퍼트 난조에 울었습니다.

첫홀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16번홀 더블 보기에 이어 후반 3개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했습니다.

오늘 하루만 2타를 잃은 타이거 우즈는 2라운드 합계 이븐파로 공동 45위로 떨어졌습니다.

강성훈은 오늘만 4타를 줄여 선두 맷 쿠차에 3타 뒤진 6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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