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총선뉴스퍼레이드

여당은 선대위 출범, 야권은 신당 창당…총선준비 본격화

등록 2020.02.17 07:40

[앵커]
총선을 두달 남짓 앞두고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여당은 이번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야권은 통합신당 창당 움직임을 본격화 합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9일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를 공동 위원장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일정을 확정하고, 분야별로 정책위원회를 설치해 공약과 정책 메시지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당 지도부가 '임미리 고발 건'에 대해 오늘 입장을 낼지도 관심입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은 오늘 오후 행사를 열고 미래통합당을 공식 출범합니다. 통합 신당의 의석 수는 113석이 됩니다.

한국당 최고위원회 8명에 원희룡 제주지사와 새보수당쪽 이준석,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12명으로 새 지도부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도 오늘 민주통합당 합당을 추진합니다.

다만 공동대표를 맡기로 한 손학규 대표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오늘 통합이 결정될지 막판 진통을 겪을지 주목됩니다.

안철수 전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당은 어제 서울과 경기, 대전, 광주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기득권 양당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