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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환매 중단 사태' 라임자산운용·신한금융투자 압수수색

등록 2020.02.19 17:08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금융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라임자산운용 본사와 신한금융투자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무역금융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은폐하고 해당 펀드를 계속 팔아 사기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후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라임 임직원과 해당 업체의 상품을 판매한 증권사 임직원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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