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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31번 확진자 신상은 '가짜'…경찰 "엄정 대응"

등록 2020.02.21 08:30

수정 2020.02.21 08:38

오늘 아침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 한 장 살펴봅니다. 코로나19의 위기감을 활용한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자 경찰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이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며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31번 확진자의 얼굴이라고 퍼지고 있는 이 사진은 실제와는 전혀 무관한 사진이라며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처벌될 수 있음을 알렸습니다.

경북 포항시도 대구에서 확진자인 하사관 한 명이 포항에 놀러왔었다는 근거 없는 내용의 SNS 메시지가 퍼지면서, 직원들이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짜뉴스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형법상 공무집행 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는 만큼, 공식 발표가 아닌 내용은 가급적 믿지도, 전하지도 말아야겠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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