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급상승 검색어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보는 '아침에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남대문시장 임대료 인하]입니다.

일부 남대문시장 건물주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석달간 임대료를 20%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남대문시장 전체의 15%가 넘는 1800여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상가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이른바 '착한 임대인' 운동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처음 시작돼 남대문시장에도 퍼졌는데요.

참여한 건물주들은 '누구보다 상인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상생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정부도 임대료를 내린 건물주에 대해서는 세액 공제 등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