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총 977명…하루 새 144명 추가

등록 2020.02.25 17:33

수정 2020.02.25 19:16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오후에 84명 추가됐습니다. 전체 확진자는 1000명에 육박한 상황입니다. 추가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오늘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977명입니다. 오전 60명, 오후 84명 추가된 수치입니다.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외에 다른 곳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부산 온천교회와 관련된 환자가 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북 칠곡군 소재 중증장애인시설 입소자 가운데서도 2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오늘 확진자 가운데엔 항공사 승무원, 교회 부목사, 병원 응급실 간호사, 보건소 직원 등이 있어 이들이 근무한 시설들도 모두 임시 폐쇄된 상탭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새벽 칠곡경북대병원에서 68세 여성이 급성호흡부전으로 숨졌는데 사후 코로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한명은 298번째 환자로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있습니다. 오늘 오후 기준으로 만 3천 880명에 대한 코로나검사가 진행 중 입니다.

정부는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교회 측으로부터 전체 신도명단을 제공받아 이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은 현재 기준으로 약 21만5천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우선 올해 1~2월 중 대구교회를 방문한적 있는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먼저 제공받아 코로나19 검체 검진을 실시하고, 나머지 신도들의 경우 유증상자가 있으면 검진을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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