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총 1595명…13번째 사망자 발생

등록 2020.02.27 15:05

수정 2020.10.01 02:30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334명 추가됐습니다. 이제 총 확진자수는 천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부분의 확진자가 이번에도 대구에서 나왔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정은혜 기자, 추가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는 1천595명입니다.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334명이 추가됐습니다. 사망자도 1명 늘어서 13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인 74살 남성으로,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307명이 대구에서 나왔는데요, 대구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31번)가 나온 지 9일 만에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와 경북 두 지역의 확진자만 전체 확진자의 84%를 차지합니다.

나머지 시도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이 6명, 경기, 충남, 경북이 각 4명, 대전이 3명, 충북, 경남, 울산이 각 2명씩입니다.

앞서 정부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 중 기침과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1천299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실시했는데요. 오늘 중으로 이 작업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 결과는 대구시에 검사량이 많아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 환자가 몰리고 있는 만큼 병상 확보 계획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경북 지역에 811개 병상을 확보하고 포항과 김천, 안동 등에서 병상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대구 지역에 현재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 490명이 자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했던 3차 입국 교민 147명 전원은 진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오늘 퇴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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