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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지그재그'…현직 교통경찰관 음주운전 적발

등록 2020.03.16 10:57

수정 2020.03.16 11:06

울산의 한 현직 교통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시민 신고로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경찰청 소속 A 경장은 지난 13일 오전 3시께 한 편의점 앞에서 음주단속에 걸렸다.

당시 A 경장의 차가 지그재그로 주행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A 경장은 이날 남구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집으로 가려고 차를 몰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장은 울산경찰청에서 교통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경찰은 A 경장을 직위해제했고 조사 후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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