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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조' 코로나 추경 통과…文대통령, 오늘 경제원탁회의

등록 2020.03.18 08:30

수정 2020.09.25 12:30

[앵커]
국회는 어젯밤 11조 7천억 규모의 추경 예산을 통과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노사, 금융 등 경제 주체를 초청해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1조 7천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추경 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문희상 / 국회의장(어제)
“재석 225인 중 찬성 222인 반대 1인 기권 2인으로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여야는 세부 내역을 조정해 대구 경북과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늘렸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어제)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 지역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에 증액하셨거나 새로 반영한 사업들도..."

문재인 대통령은 2009년 글로벌 위기 이후 11년 만에 비상경제회의를 발족합니다. 2차 추경예산도 예고했습니다.

문재인
“이것(추경)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데 현장의 요구와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경영계, 노동계, 금융계 등 주요 경제 주체들을 모두 초청해 원탁회의를 엽니다.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대표 등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한 뒤, 내일은 첫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합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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