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분당제생병원 병원장도 확진…회의 함께한 은수미는 '음성'

등록 2020.03.18 21:06

수정 2020.03.18 21:12

[앵커]
의료진 18명을 포함해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분당제생병원에서는 병원장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병원장을 만났던 은수미 성남 시장과 비서진들도 오늘 급히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주원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당제생병원 앞에 세워진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감염 검사를 받습니다. 한쪽에서는 방호복을 입은 병원 직원들이 의료 폐기물을 처리합니다.

병원 관계자
"혹시 몰라서 감염 위험이 있을까봐. 여기 촬영을 안했으면 합니다."

분당제생병원 이 모 원장은 어제 시작한 병원 직원 1500명에 대한 2차 전수조사 과정에서 오늘 새벽 3시반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 11일부터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이 모 원장과 간호조무사, 병원 파견 근무 중이던 분당보건소의 팀장까지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결국 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의료진 확진자는 18명, 가족 등 2차 감염자는 3명입니다.

분당제생병원장은 지난 5일부터 2주간 이 병원에서 숙식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방역대책 논의를 위해 지난 6일 이 원장을 만났던 은수미 성남시장과 비서진 7명도 오늘 긴급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원장의 감염 경로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정은경 / 본부장
"현재까지는 가장 발병일이 빠른 입원환자, 81병동 입원환자가 지표환자라고 보고 있고 조금 더 면밀하게 분석…."

병원장의 확진 소식에 자가격리를 끝내고 오늘 출근 예정이던 병원 의료진 40여 명은 2주간 더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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