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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비례' 갈등…미래한국당, 윤주경 3번 배치

등록 2020.03.19 08:08

수정 2020.09.25 12:40

[앵커]
여야 양대 정당이 모두 비례대표 위성정당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정치개혁연합'은 민주당에 분노하며 양정철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어제 격론을 벌여 비례후보 공천 순번을 조정했습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이름이 ‘더불어시민당’으로 결정됐습니다.

조국 수호 집회를 주도한 ‘개국본’이 주축인 ‘시민을위하여’와 손 잡았습니다.

우희종 / '시민을위하여' 공동대표
"선거법의 범위를 넘어서 무조건 소수정당을 배려하는 것도 형평에 맞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시민사회의 추천을 받겠습니다“

여당의 협상 상대였다가 버림 받은 정치개혁연합은 "분노를 느낀다"며 협상을 주도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하승수 / 정치개혁연합 집행위원장
"민주당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을 협상 채널로 저희에게 알려줬고 그들이 보인 태도는 매우 일방적이고…"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격론 끝에 비례대표 순번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당선권 밖이던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 등 4명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우원재 유튜버, 권애영 전 도당위원장, 이경해 기업체 부사장, 방상혁 의사협회 부회장은 사실상 탈락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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