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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오늘 국내 증시를 안정시킨 일등 공신은 미국과 맺은 600억 달러의 통화스와프입니다. 이번 조치는 특히 전 세계적인 금융불안을 우려한 미국의 선제적인 조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우리로서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가져다 쓸 수 있는 600억 달러 마이너스 통장을 갖게 된 셈입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여러분들이 좀 더 알기 쉽게 최원희 기자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그래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을 위해, 우리는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호소까지 해야 했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다른 나라로 전이돼서 이것이 전체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지니까, 미국이 기축통화국으로서 달러화에 대한 부족현상을 완화해야겠다는..."
미국은 이번에 우리나라 뿐 아니라 덴마크, 브라질, 호주 등 총 9개국과 동시에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