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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라임 사태' 핵심 이종필 前 부사장 도피 도운 2명 구속영장 청구

등록 2020.03.27 19:41

1조 6천억원대의 피해가 예상되는 '라임자산운용 사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의 도피행위를 도와준 조력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26일 오전 9시쯤 이 전 부사장의 도와준 성 모씨와 한 모씨를 체포해 27일 오후 6시쯤 각각 범인도피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이 전 부사장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해 부산에 머물다 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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