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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 정점 기대에 급등…옐런 "美 2분기 GDP -30%"

등록 2020.04.07 07:32

수정 2020.09.25 16:50

[앵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5만 명을 넘고 사망자도 1만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경제 심장인 뉴욕주가 이제 정점에 다가섰다는 분석에 미국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첫 소식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원 복도까지 가득 찬 병상. 의료진이 환자를 살리려고 사투를 벌입니다.

신시아 벤슨 / 美 응급실 의사
"오늘 상당히 힘듭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이 사망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감염자가 35만 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도 처음 1만 명을 웃돌았습니다.

뉴욕주는 사망자가 4700명이 넘어 미국 절반 가량입니다.

뉴욕주는 4월 말까지 셧다운을 연장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반하면 1000달러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에겐 슈퍼와 약국 방문도 줄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 美 뉴욕주지사
"(뉴욕의)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 차관보도 이번 주에 뉴욕과 뉴저지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정점에 달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와 나스닥 등 3대 지수 모두 7% 넘게 급등했습니다.

옐런 전 연준 의장은 미국이 2분기에 마이너스 30%라는 역성장을 기록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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