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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보수텃밭' 영남권…마스크 쓴 유권자 '북적'

등록 2020.04.15 07:42

수정 2020.09.25 18:10

[앵커]
네, 이어서 영남권으로 가보겠습니다. 영남지역은 20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65석 가운데 48석을 차지할 정도로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지역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몰려 투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부산 연결합니다. 하동원 기자,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투표가 시작된 지 1시간 반이 지났는데요, 이곳 부암1동 제3투표소는 마스크를 낀 유권자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전 7시 기준, 부산 투표율은 1.5%입니다.

일부 유권자들은 투표 시작 30분 전부터 줄을 서서 투표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코로나 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유권자들은 먼저 체온 검사와 손 소독을 마친 뒤 비닐장갑을 낀 채 투표하고 있습니다.

이곳 '부산진 갑'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5명입니다.

부산진 갑 사전투표율은 26.18%인데,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인 9.83% 보다 두 배가 넘을 정도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투표소 912곳이 설치됐습니다.

부산 지역 유권자는 295만 8천여 명으로 지난 총선보다 5천여명 늘었습니다.

부산은 지난 총선에서 투표율 55.4%를 기록했습니다.

부산 외에 다른 영남권 지역도 사전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2배가 넘으면서 유권자 표심 향방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 투표율은 2.2% 울산 2.2%, 대구 2.4%, 경북 2.1%입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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