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오후 3시2분쯤 울산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탑차가 정차해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 A(70)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충격으로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 당시 트레일러 운전자는 고장으로 차량을 세워두고 밖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탑차 운전자가 멈춰있던 트레일러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이민재 기자 (영상 제공: 울산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