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엄마 같은 간호사 손길에 살아"…의료진에 쏟아진 감사편지

등록 2020.04.28 21:36

수정 2020.04.28 21:43

[앵커]
저도 오늘 '덕분에' 배지를 달고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의료진들에게는 완치자와 일반 시민들의 감사, 응원의 편지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슴 찡한 사연도 많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리포트]
"아기가 어머니 손길 의지해서 살 듯, 간호사님 손길에 의지해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방호복을 입고 계셔서 얼굴도 성함도 알 수는 없지만, 정말 고맙습니다."

완치자들이 의료진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인 의료진들은 3700여 명. 이들은 환자들의 응원과 회복이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장은희 / 보라매병원 간호사
"너무 덥고 고글도 앞이 잘 안 보이고 그런 상황이어서 그런 점이 좀 힘든데, 환자분이 너무 고맙다고 해주시고"

정다운 / 보라매병원 간호사
"환자분이 에크모랑 인공호흡기도 다 떼고 말도 하시고 오히려 저한테 일하는 게 힘들지 않냐고 걱정해 주실 정도까지 좋아지셨거든요."

안식년임에도 불구하고 대구 자원봉사에 나섰던 예순살의 간호사는 당시의 상황을 잊을 수 없습니다.

김미래 / 칠곡경북대병원 간호사
"우리 좀 살려달라는 구호 문자까지 올 정도로 그 당시는 숨을 쉴 수 없을 만큼의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의 1등 공신인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도 공직 분야를 넘어 사회 각계 각층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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