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서울 16개 주요 大, 내년 정시 선발 비중 40% 안팍으로 확대

등록 2020.04.29 17:30

서울 지역 16개 주요 대학이 지금의 고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을 40% 안팎으로 대폭 늘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늘(29일)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위주 전형 비율은 2021학년도 29.0%에서 2022년도 37.6%로 크게 확대된다.

특히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와 서울여대, 연세대와 한국외대, 한양대 등 9개 대학은 정시 40% 이상을 확정했다.

서울대 등 나머지 7곳도 모두 30%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의 수능위주 선발인원은 1만 9296명으로 4509명이 늘어난다.

앞서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제고를 위해 서울 지역 대학에 2022학년도까지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 정은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