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野 '초재선 개혁모임' 뜬다…보수 혁신 밑거름될 지 주목

등록 2020.05.06 21:38

수정 2020.05.06 21:54

[앵커]
미래통합당 역시 모레 새 원내대표를 뽑을 예정이지만 당의 진로를 두고 여전히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40대 초·재선 당선인들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선인 84명의 70%가 넘는 초·재선들의 움직임이 원내대표 선출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당 혁신의 밑거름이 될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홍연주 기자가 그 가능성을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40대가 주축인 개혁 모임은 재선인 김성원, 이양수 의원을 중심으로, 김웅·황보승희·김병욱 당선인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원 / 미래통합당 의원
"단순하게 화장을 고치는 정도의 그런 개혁이 아니라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을 앞장서서 해야된다"

과거 한나라당 시절의 '남·원·정'부터, '민본 21'까지 19대 국회까진 당내에 소장파 모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대 국회에선 이런 목소리가 실종됐고, 중도층과 젊은 세대의 외면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강원택 /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변화에 따르지 않으면 이제는 정치 세력으로서 도태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가.."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친박이 폐족 선언을 하지 못한 게 이번 총선의 가장 결정적 패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원내대표 경선은 이명수 김태흠 의원이 포기하면서 주호영, 권영세 양자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주호영 / 원내대표 후보
"당의 혁신방안이나 개헌 협상…."

권영세 / 원내대표 후보
"치밀한 정책투쟁, 합리적 원내투쟁을…."

미래통합당 당선인 84명 가운데 초재선 비율은 70%가 넘습니다.

모레 있을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이들의 표심이 당락을 가를 전망입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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