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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인여성 살해 피의자, 부산 실종여성도 살해했다"

등록 2020.05.14 15:20

수정 2020.05.14 15:49

전북 완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부산 실종여성은 전주 30대 여성 살해 피의자의 추가 범죄로 확인됐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전주 여성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31살 최모씨가 지난 12일 부산 실종여성 살해 혐의까지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4일 아내의 지인인 30대 여성을 숨지게 하고, 이튿날 새벽 시신을 하천 인근에 유기했다.

최씨는 나흘뒤인 지난달 18일 채팅앱으로 만난 부산의 20대 여성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검사 4명과 수사관 6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꾸려 범행 동기와 피해자와 관계,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주 안으로 피의자를 구속기소하고, 경찰과 협력해 여죄를 규명할 방침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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