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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전기요금 합리화 검토…그린뉴딜 3년내 성과"

등록 2020.05.14 18:42

수정 2020.05.14 18:53

성윤모 '전기요금 합리화 검토…그린뉴딜 3년내 성과'

/ 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요금 인상 우려와 관련해 전기요금 체계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발표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계획은 환경부의 평가와 공청회, 국회를 거쳐 확정되는 것"이라며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전기요금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뉴딜의 개념과 산업부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주력 산업이 변화해 나가야 할 방향의 예가 '그린 뉴딜'이라고 답했다.

성 장관은 "그린뉴딜이 어떤 학술적 개념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주력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라는 차원의 내용을 그린뉴딜 사업으로 함께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뉴딜은 2~3년내 성과를 도출할 수 있고 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함께 나올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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