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선생님 몰래 숨겨둔 손편지…코로나도 못 막은 사제의 정

등록 2020.05.15 21:37

수정 2020.05.15 22:41

[앵커]
학생없는 학교의 적막감은 스승의 날인 오늘, 더 크게 와 닿았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깜짝 아이디어에 선생님의 입가엔 미소가 번졌습니다.

그 모습을 정준영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교실에 앉아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던 선생님에게 갑자기 전화가 겁려옵니다.

"있잖아요. 선생님 창가에요 두 번째 줄에…"

깜짝 선물을 발견한 선생님의 얼굴엔 웃음꽃이 핍니다.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모은 학생들의 손편지입니다.

김정은 / 강원 고성고 3학년
"색다른 방법으로 감사인사 전하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하고…"

감사 인사를 영상에 담아 SNS에 올리기도 합니다. 한복을 입은 학생들이 힘차게 북을 난타하고, 

"저희들의 이 힘찬 북소리를 들으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유치원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현악기를 연주합니다. 운동장에 모인 고등학생들은 합창으로 스승의 은혜를 기립니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대학생들은 유튜브를 통해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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