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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빚 1611조 사상 최대…주담대 늘고 카드사용 줄어

등록 2020.05.20 17:25

수정 2020.05.20 18:53

1분기 가계빚 1611조 사상 최대…주담대 늘고 카드사용 줄어

/ 조선일보DB

가계 빚이 1분기 1611조 3000억원으로 또 다시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가계신용 잠정치'에 따르면, 대출이나 카드대금 등 가계가 진 빚 총액을 의미하는 '가계신용' 잔액이 지난해 4분기보다 11조 원 증가해 총 1611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27조 7000억 원 증가했던 것에 비해 증가폭은 감소했다. 가계 신용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가계 대출은 지난 분기보다 17조 2000억 원 늘어 1521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주택 거래량(32만 5000호)이 지난해 4분기 거래량(29만 3000호)보다 늘면서 주택담보 대출이 15조 3000억원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 전세 대출 규제 등 부동산 대책 발표로 정책 시행 직전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드 사용 대금 등을 의미하는 판매신용은 89조 6000억으로 직전 분기 보다 6초 1000억원 오히려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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